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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산학연협력 전문가 소개] 전자부품연구원 윤선홍 책임







산연 연구계의 스페셜리스트

전자부품연구원 윤선홍 책임연구원의 이력은 모범적인 궤도를 그린다. 한국조폐공사, LG이노텍을 거쳐 현재 전자부품연구(KETI)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연구원의 경력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로운 면이 보인다. 그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위변조방지 기술, LG이노텍에서 터치윈도우 기술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그리고 지금은 경력을 살려 IT응용연구센터에서 5년간 17개의 산연과제를 수행하며 중소기업의 R&D연구와 사업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야말로 산연 연구계의 스페셜리스트인 셈이다. KETI기업협력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기술이전, 공동기술개발, 연구장비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상담해주고 있다. ㈜포유도 우연히 환경신뢰성평가를 받기 위해 방문했다가 공동개발을 요청하며 윤 연구원과 만나게 됐다. 운명 같은 인연이었다.

 

완벽한 파트너쉽이 만들어낸 성과

두 팀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1년간 지능형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LED 횡단보도조명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스마트 제어 시스템은 영상으로 보행자 검출해 횡단보도 조명등을 제어하고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를 감지해 전광판에 운전자를 위한 주의 문구를 표시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이 중심 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철저한 연구와 검증이 필요했다. KETI는 소프트웨어와 행정지원을 맡고, ㈜포유는 하드웨어를 생산하며 완벽한 파트너쉽을 발휘했다. KETIIR카메라(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보행자 감시기술, 어안렌즈의 왜곡을 보정하는 알고리즘, 실시간 횡단보도영역 사고 감지 기술 등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검증했다. ㈜포유는 횡단보도조명 제어 컨트롤러, 전광판 제어 컨트롤러, 횡단보도조명과 폴대 등을 개발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특허출원은 총 4(전자부품연구원 2, ㈜포유 2)을 냈고, 김제시에 LED 횡단보도 조명등과 방범용 CCTV 시험 운행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매출 성과도 매우 좋았다. 6명의 직원만으로 총 942백 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 앞으로 공공기관과의 계약이 성사되면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

성공을 위한 이들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호등이 얼어붙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인쇄전자기술을 활용한 신호등용 발열필름 및 히팅관리시스템'을 개발 했다. 또한 후속과제로 IoT 기술과 기존 제품을 접목한 공동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니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는 다른 기업에서 사업화를 성공한 경험이 과제를 수행하는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한다. 그는 과제 연구부터 사업계획까지,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기업과 교류하고 나눈다. 이제 기업과의 상생은 연구소에게 있어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연구소와 기업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연구소의 R&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연구소와 기업 간의 긴밀하고도 능동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할 일이 많은 저에게 더 노력하고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좋은 성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포유의 최낙춘 사장님, 정진형 연구소장님, 임광진 과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했다.

그의 명함에는 기업·기술가치평가사(KCVA)가 새겨져 있다. 기업을 잘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어서 취득한 자격증이라고 한다. 이처럼 기업을 생각하는 그의 애정은 남다르다. 윤선홍 연구원처럼 기업을 성공으로 향하는 횡단보도까지 안전하게 인도해주는 스페셜리스트들이 있기에 우리나라 산연의 미래는 오늘도 그린라이트다.

 

 

 

* 2017년 산학연홍보지에 게재된 기사문 발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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