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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끝에서 만나는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Korea 2022) 이미지
    손 끝에서 만나는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Korea 2022)

    행사포럼 2022.07.12

    손 끝에서 만나는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Korea 2022) CPHI Korea는 온/오프라인 동시개최로 물리적 제약을 넘어 전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문가들과 만납니다. 동 행사는 매해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약/바이오/건강기능산업 관련 전문 전시회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의 참가 및 방문 비중이 높은 국제 전시회입니다. CPHI는 크게 5개의 존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제약산업 관련 존인 CPHI, 제약설비 존인 P-MEC, 바이오존 bioLIVE, 수탁서비스관련 존인 ICSE, 건강기능산업 관련 존인 Hi Kore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월 28일(수)-30일(금) 코엑스에서 대면으로 한번, 9월 28일(수)- 10월 7일(금) 10일간 온라인에서 다시 한번 네트워크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관련 산업 비즈니스에 활기를 불어넣을 CPHI Korea를 9월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함께 만나보세요! » 전시회 개요 « 행사명: 2022 세계 제약 · 바이오 · 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Korea) 일자: 오프라인 2022-09-28(수) ~ 2022-09-30(금)                       온라인  2022-09-28(수) ~ 2022-10-07(금) 개최장소: 코엑스 (COEX) A홀 전시품목: 원료 및 완제의약품 (CPhI),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Hi),          수탁서비스 및 아웃소싱 (ICSE), 제약설비ㆍ실험실 장비ㆍ패키징 (P-MEC),           바이오의약품(bioLIVE) 동시개최: Hi Korea (세계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홈페이지: www.cphikorea.co.kr, www.h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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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출연(연) 융합연구 성과 기술파트너링 지원 이미지
    2022년 출연(연) 융합연구 성과 기술파트너링 지원

    뉴스/동향 2022.10.18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융합연구성과에 대한 기업 파트너링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과 창업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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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가 주도한 웨어러블기기 시장…올해 작년 2배 성장” 이미지
“스마트워치가 주도한 웨어러블기기 시장…올해 작년 2배 성장”

뉴스/동향 2015.04.28

2015.04.28 [헤럴드경제(몰타)=권도경 기자]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이 전년대비 6~7배 가량 커지면서 웨어러블 기기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마트워치의 견인으로 올해 웨어러블 기기시장도 두배 가량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올해 TV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가 프리미엄TV는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업체가 기술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GFK의 위르겐 보이니 리테일&테크놀리지 글로벌 디렉터는 25일(현지시간) 몰타에서 열린 ‘2015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점들을 연결하라, 그 점이 뭐든, 어디에 있든 간에‘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장조사업체인 GFK의 위르겐 보이니 리테일&테크놀리지 글로벌 디렉터가 25일(현지시간) 몰타에서 열린 ‘2015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있다. 보이니 디렉터는 스마트워치 시장이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세계 스마트워치의 출하량은 지난해 400만대에서 올해 2600만대, 내년 4600만대로 매년 큰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이니 디렉터는 “스마트워치는 애플만의 트렌드가 아니다”라며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만든 스마트워치를 사고 싶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세계 웨어러블기기 출하량은 지난해(3100만대)의 2배 이상이 성장한 7200만대에 이어 내년에는 1억1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이니 디렉터는 “혁신이 생활가전과 이동통신, 정보통신(IT) 기기를 모두 하나로 엮는다”면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1.5% 더 성장할 것이고, 새로운 모바일 기술로 인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TV시장은 정체되지만 대형·4K·스마트 등 프리미엄 TV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세계 TV판매 예상치는 2억4670만대로 전년(2억4810만대)에 비해 줄어들지만 고가 프리미엄TV 판매성장에 힘입어 전체 판매액은 지난해 1054억 유로에서 올해 1163억 유로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평면 스마트TV 점유율은 작년 34%에서 올해 41%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45%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4K 평면 점유율도 작년 4%에서 올해 11%에 이어 내년에는 17%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유튜브 등 인터넷 미디어 플레어 뿐만 아니라 애플TV, 아마존 파이어TV, 스마트TV, 안드로이드TV 등이 수요를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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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총아 '오큘러스 리프트'는 어떻게 탄생했나 이미지
가상현실 총아 '오큘러스 리프트'는 어떻게 탄생했나

기술정보 2015.04.24

[문영수기자] "'오큘러스 리프트'는 정말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시작했지요." 팔머 럭키(Palmer luckey)가 스무살의 젊은 나이에 오큘러스VR을 창업한 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에서 비롯됐다. 지난 17일 열린 유나이트2015 기조연설에서 그는 "가장 좋은 환경에서 비디오 게임을 재밌게 즐기고 싶다는 욕망과 나 자신이 착용할 수 있는 헤드셋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지금의 오큘러스VR을 있게 했다"며 "처음부터 창업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물론 나홀로 가상현실 게임 환경을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기존 게임을 가상현실로 즐기는 것이 아닌, 가상현실 환경을 위한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했을때 그는 오큘러스VR 창업을 결심한다. 그리고 그와 오큘러스VR이 내놓은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는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약 20억 달러에 오큘러스VR을 인수하기도 했다. "나만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이기적인 목적이 결과적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회사로 이어진 셈입니다."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박스를 연상시키는 두툼한 헤드셋을 머리에 착용하면 이전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전후좌우 360도로 이리저리 시선을 돌려도 그에 걸맞는 세상이 눈 앞에 포착된다. 말 그대로 또 다른 세계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오큘러스 리프트에 적용된 '헤드 트래킹' 기술은 착용자로 하여금 현실 세계에 있듯 가상 세계를 둘러볼 수 있게 해준다. 덕분에 어디를 바라보든 그에 알맞은 가상현실 화면이 눈앞에 펼쳐진다. 때문에 눈 앞에 파편 조각이 날아들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츠라들고, 롤러코스터가 하강하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비명이 나온다. 그는 가상 현실 콘텐츠가 체험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기우'라고 잘라 말했다. "역사를 보세요. 만화책과 텔레비전, 비디오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가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살인자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았을 정도죠. 과잉반응 하는 사람들은 늘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가상현실 콘텐츠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는 너무 섣부른게 아닐까요." 물론 오큘러스 리프트에도 개량해야할 부분은 많다. 멀미감을 줄이고 보다 사실적인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다양한 입력기기도 개발해야 한다. 팔머 럭키는 나아가 냄새와 가상현실 속 물체를 만질 수 있는 촉각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다음에 구현될 부분은 촉각이 될겁니다. 가상현실 세계의 탁자 위에 놓인 물컵을 직접 들어올릴 수 있을 거예요. 안에 든 물을 마시고 맛을 보지는 못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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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가정에서도 즐기는 ‘재활훈련 시스템’ 개발 이미지
ETRI, 가정에서도 즐기는 ‘재활훈련 시스템’ 개발

기술정보 2015.04.2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평형감각이 저하돼 바로 설 때 어려움이 있거나 걸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를 위한 ‘재활훈련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ETRI가 개발한 이 기술은 하나의 IPTV 채널로 5개의 스크린에 영상을 동시에 전송, 전후좌우의 실감나는 트레이너 운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재활센터와 유사한 환경에서 언제든지 훈련할 수 있고 환자나 의사는 노트북, 스마트폰, PC, TV 등으로 원격에서 재활훈련 후 자세교정이나 훈련여부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단말과 많은 스크린을 통해 재활을 하게 되면 환자의 시야가 넓어져 보다 실제적으로 느끼고 훈련 효과가 커진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 ETRI는 자체 개발한 4D(Dimension) 실감 콘텐츠 제어기술을 이용해 바람, 향기, 촉감, 온도, 조명(LED), 진동 등의 실감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재활훈련의 지루함을 덜어 줬다. ETRI는 이 기술이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허재두 융합기술미래연구팀장은 “향후 완벽한 재활훈련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 콘텐츠의 다양화, 모바일 앱과 같은 편의성 등에 대한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며 “재활의료관련 기업들에 추후 기술이전을 통해 빠른 상용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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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보다 달콤한 ‘도시 양봉업’에 주목하다 이미지
꿀보다 달콤한 ‘도시 양봉업’에 주목하다

기술정보 2015.04.24

도시농업트렌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중요한 수단 도시농업트렌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상된 결과였다.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유명한 보고서인 1987년의 ‘브런틀랜트 보고서’에서는 도시농업이 도시개발의 중요한 기둥이 되어 도시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식량 공급을 늘릴 수 있으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녹지공간을 늘리며, 도시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 하고,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21세기를 대비하는 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수단으로써 도시농업이 중요한 주제로써 다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도시농업은 익숙한 말이 되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도시농업트렌드 중 하나인 ‘도시 양봉업’의 발전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꿀벌 수의 감소와 도시 양봉업의 등장 * 해당 게시글에 사용된 위 이미지는 아래 내용과 상관이 없습니다.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4년 내 멸망할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꿀벌의 멸종은 곧 인간의 멸망이라고 전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꿀벌은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주요 작물 중 71종의 수분 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꿀벌이 세계 농업에 기여하는 가치는 2030억달러(약 224조원)로 추산된다. 또한 세계적인 환경단체 ‘어스 워치’는 “대체 불가능한 생물 5종 가운데 꿀벌은 첫 번째 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꿀벌의 죽음은 인간의 멸망이라고 단언하는데에 무리가 없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다고 했던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꿀벌의 수가 25~40% 정도 감소했으며, 우리나라의 토종벌 역시 10%남짓 남았다. 도시 양봉업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인 ‘어반비즈서울’은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시농업트렌드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도시는 열섬현상(대기오염·인공열 등의 영향으로 도심의 온도가 주변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고온건조하기 때문에 시골보다 벌이 살기 좋다.(꿀벌의 겨울 생존율 : 시골 – 40%, 도시 – 62%). 또한 도시는 식물종이 다양하여 철따라 벌의 먹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 위와 갖은 이유에서 양봉업은 도시에 가장 적합한 농업 중 하나이다. 실제로 도시 양봉업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뉴욕에는 취미로 양봉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옥상에서 양봉업을,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벌집, 불칸 비하이브(Vulkan Beehive) 불칸 비하이브는 노르웨이의 건축 스튜디오 스노헤타가 전문 양봉가의 도움을 받아 디자인한 벌집이다. 현재 노르웨이의 한 고급 푸드 마켓 옥상에 위치하며 16만 마리의 꿀벌을 수용할 수 있다. 벌의 적응을 위해 진짜 벌집처럼 육각형 모양과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벌집 내부에 디지털 저울을 설치해 벌통의 온도, 외부 날씨, 꿀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와 연결하여 직접 벌통을 열어보지 않고도 꿀 채집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벌집은 일일히 확인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볼칸 비하이브는 이를 스마트기기로 해결한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 론 모든 농업이 그러하듯이 직접 찾아가 정성으로 돌보는 것이 맞지만 볼칸 비하이브같은 스마트 기기와 연결한 벌집을 이용해 양봉을 한다면 좀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저울을 통해 온도와 꿀의 양 등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확보가 될 것이며, 이미 직업이 있고 양봉을 투잡으로 하거나 취미로 즐기기 위한 도시인에게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다. 또한 노르웨이의 고급 푸드 마켓처럼 친환경 유기농 제품만 취급하는 푸드 마켓의 옥상 위에 볼칸 비하이브를 설치한다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투자를 통해 양봉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The honey bank’ 전 세계적으로 꿀벌의 감소로 생태계 파괴와 식량의 감소 등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일반 사람들은 꿀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며 오히려 도시 양봉업의 활성화때문에 벌에 쏘일 위험이 늘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꿀벌의 중요성과 현재 꿀벌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사람에게도 위험한 상태임을 알리기 위해 프랑스에서 작은 움직임이 일었다. 프랑스 예술 단체인 파티 포에틱은 예술 작품으로 ‘더 허니 뱅크’를 선보였다. 꿀벌의 위기가 곧 인간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인식시키면서 양봉업자에게 투자를 유도한다. 한마디로 소비자들이 투자하는 크라우딩펀딩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투자형태는 사람들이 계좌를 발급받아 현금을 저축하면 그 돈은 양봉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쓰인다. 또한 나중에는 현금이 아니라 양봉업자가 직접 생산해낸 벌꿀을 받는다.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은행으로 찾아가 투자를 하기 때문에 양봉이나 꿀벌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프랑스의 ‘더 허니 뱅크’처럼 현재 우리나라도 양봉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그러나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꿀 수학 생사 등의 시민참여프로그램이나 도시양봉가 육성 프로그램은 많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이 직접 양봉업자에게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은 없다는데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의미있지만 일반인들의 직접 투자를 통해 양봉업의 발전을 꾀할 수 있고 투자가 곧 관심이기 때문에 양봉업자와의 긍정적인 유대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도시 양봉업에는 어떤 가능성들이 있을까? 도시양봉업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다. 1. 스마트한 도시 양봉업, 크라우딩펀딩으로 뭉쳐라 지금까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투자받는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도시 양봉업에 대해 소개하였다. 앞으로 다가올 도시 양봉업은 미리 소비자들에게 투자를 받아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꿀을 채취하는 프로세스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도시 양봉업이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투자부담을 느끼는 도시 양봉업자들이 많을 것이다. (비교적 소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지만 이마저도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반면 소비자들은 천연꿀을 원하지만 사실상 ‘진짜’ 천연꿀을 얻기는 어렵다. 최근 벌집 아이스크림의 벌집이 진짜 벌집의 진위여부 논란 속에서 소비자들의 불신은 더욱 거세졌다. 진짜 천연꿀을 얻고 싶거나 도시 양봉업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의 미리 투자하여 직접 자신의 벌집을 보고, 건강한 천연꿀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실제로 도시는 농업보다 농약에 덜 노출되어 있으며 어반비즈서울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한 결과 식용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즉, 도시의 진짜 천연꿀을 소비자들은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소비자들이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으로 도시 양봉업자들을 보다 안정적인 재정상황에 놓이게 되며 잠정적인 미래 소비자들을 미리 확보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소비자들의 투자를 받았다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도시 양봉업을 진행할 차례다. 모든 농사가 그러하듯 양봉 역시 눈을 떼서는 안되는 농업이다. 특히 꿀벌은 여왕벌이 죽으면 생식을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꿀벌의 수는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여왕벌은 벌집 한 무리에서 단 한 마리 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도시 양봉업에서 스마트 기기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각각의 벌집을 원격으로 맞춤 관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과학적이며 스마트한 도시 양봉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타 도시농업자와 상생관계를 맺어라 꿀벌 수의 감소로 인한 생태계의 적신호와 식량 위기는 우리가 충분히 도시 양봉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앞서 말했듯이 꿀벌은 대부분의 작물의 수분 작용을 돕기때문에 다른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꿀벌이 없으면 작물의 수분이 어려워 다른 농업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소위 ‘인간벌’이 직접 수분을 도와주는 상황이 오게된 것이다. 위와 같은 관점에서 도시 양봉업은 도시 농업의 중심역할을 한다고 말 할 수 있다. 미래 도시 양봉업은 다른 도시 농업과 상생의 관계 속에서 발전할 것이다. 예를 들어 양봉업자와 타 농업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을 만들어 스마트 기기에 축적된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수분작용의 시기, 벌의 생식시기 등을 체크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그들이 생산한 농산물를 가공하여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다. 가령, 양봉업자와 사과농업자가 만들어낸 천연 꿀과 사과로 사과주스를 만들 수 있다. 더하여 소비자에게 투자받는 크라우딩펀딩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소비자는 그들의 만든 사과주스를 더욱 건강하게 안심하면서 마실 수 있을 것이다. 3. 도시 양봉 컨설팅의 등장 도시 농업이 메가트렌드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이지만 기존의 농업, 즉 농촌에서의 농업의 역사와는 비교가 안 된다. 하지만 분명 역사를 뛰어넘을 만한 도시 농업만의 발전가능성이 존재한다. 그 발전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하다. 농촌의 양봉과 도시의 양봉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농촌의 양봉 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위험하다. 그 차이를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도시에 걸맞은 양봉업을 제시해줄 컨설턴트가 필요하다. 특히 1인 1양봉 트렌드가 활성화된다면 더욱 컨설턴트의 조언이 필요할 것이다. 도시 양봉 트렌드로 인해 새로운 직업이 생긴 것이다. 도시 농업은 이미 중요한 트렌드가 되었고, 그 흐름의 한편에는 도시 양봉이 있다. 스마트 기기와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똑똑한 도시양봉업, 앞으로 가지고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이제 베란다에 화분 대신 벌집하나 놓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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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배차 끝" 택시 앱 '홍수'

기술정보 2015.04.24

[정미하기자] "호출 중입니다. (33초 뒤) 예약이 완료됐습니다."(택시 앱) 카카오택시, T맵택시, 티머니택시, 리모택시, 백기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부르는' 스마트 택시 앱 경쟁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벤처기업 이지택시를 시작으로 카카오택시, T맵택시, 티머니택시 등 다양한 '앱 택시'들이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벤처기업 이지택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리모택시는 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택시, SK플래닛의 T맵택시, 한국스마트카드의 티머니택시가 뛰어들면서 앱 택시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앱택시는 기존 콜택시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성균관대 경영관 앞에서 일반 콜택시와 택시 앱을 이용해 각각 택시를 호출해봤다. 먼저 일반 콜택시에 전화를 걸어 배차를 신청하자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과, 연락이 오지 않아 5분 뒤 다시 전화를 한 끝에 "배차를 할 수 없다"는 문자를 받을 수 있었다. 반면 같은 위치에서 콜택시 앱을 이용하자 33초 만에 배차가 완료됐다. 이날 사용해본 3개의 콜택시 앱 모두 배차까지 1분이 걸리지 않았다. 짧게는 15초에서 길게는 40초가 걸렸다. 몇차례의 실험으로 일반화를 할 수는 없지만, 앱을 이용하면 배차를 빨리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T맵택시 앱을 개발한 SK플래닛 관계자는 "택시 앱은 배차신청이 들어오면 컴퓨터가 바로 근거리 위주로 여러 택시에 콜을 전달하기 때문에 빠르다"고 설명했다. 콜택시 앱 업체들이 내세우는 강점은 전화를 걸어 설명하지 않고 손쉽게 택시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의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을 켜고 탑승 위치를 바로 선택할 수 있고, 배차까지 클릭 몇 번만으로 완료할 수 있다. GPS의 특성상 출발지를 입력하면 오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 테스트에서도 두어번 재탐색을 해야 위치를 정확하게 탐지하는 경우도 생겼다. 그럼에도 전화 통화를 하면서 탑승할 위치를 말로 설명해야 하는 일반 콜택시보다는 편했다. 이날 만난 택시 기사 모두 "내비게이션에 위치가 비교적 정확하게 표시돼 승객을 찾으러 가기 수월하다"고 말했다. 콜택시가 오기까지 무턱대고 기다려야 하는 기존 콜택시에 비해 예상 대기 시간이 표시되는 것도 강점으로 보인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배차가 완료되면 택시 기사의 사진과 차량 정보와 함께 "4분 뒤 도착합니다" 등의 안내 메시지가 뜬다. 여기다 지도 상에 택시가 출발지역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표시돼 도착 예상 시점을 미리 파악하기 쉽다. '안심귀가서비스'로 안전 강화 승객은 물론 택시기사의 정보가 데이터로 남고, 택시 기사 얼굴을 사진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안전이 강화된 장점도 있다.카카오택시, T맵택시, 티머니택시 등은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시 탑승 이후 택시 정보와 승차 위치 및 시간을 카카오톡 친구나 문자로 보낼 수 있다. 하차 시점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인에게 하차 시간 등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기본료가 나오는 단거리를 이동할 경우 일반택시든 앱 택시든 '콜'을 선호하지 않은 것은 똑같았다. 실제로 이날 콜택시 앱으로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대학로 솟대박물관까지(택시비 6천400원), 성균관대에서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택시비 6천원)까지 배차에 걸린 시간은 15초 남짓. 반면 대학로 솟대박물관에서 성균관대(택시비 3천500원)로 가려고 하자 배차까지 40여초가 소요됐다. 이날 만난 택시 기사들은 앱 서비스를 시작한 뒤 하루 2~3건의 콜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택시 기사 김 모씨(37)는 "시장이 안정화되고 이용자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벤트를 넘어 콜비 없이 운영이 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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